지금까지 약 4년간 써온 컴퓨터는 동생 줘버리고 갈아타기 위해 크게 질렀습니다.
말 하기도 민망하지만 안 그래도 늦은 마당에 일년 미뤄서 결국 올해 이 나이 되서 대학에 들어갔기에 외부에서 돈이 좀 들어온지라 큰 마음 먹고 이래저래 여러 분들을 붙잡고 매달려서 여러 정보들과 조언들을 얻어내고 부품들을 뽑아서 주문했습니다. 결정에 큰 도움을 주신 MANIAC형과 강우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넵, Intel core i7 네할렘을 질렀습니다. 헤헤헤, Pentium 4 싱글코어를 쓰다가 쿼드코어를 쓸 생각을 하니 빨라질 인코딩 속도를 생각하며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프로세서도 프로세서지만 마더보드도 굉장히 비싸게 나오더군요, 마더보드는 6GB 램하고 세트로 묶어서 $20할인으로 판매하기에 그냥 같이 사버렸습니다. 그래픽카드는 GTX275를 타려다가 강우님의 조언으로 이래저래 많이 생각해보고 현재 이 컴퓨터의 목적이 게이밍도 아니고 모든 처리속도를 좌우하는것이 프로세스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는 비교표가 있었기에, GTX275 에서 적당히 추천해주신 그래픽카드인 라데온 4850으로 내렸습니다. 파워 서플라이는 케이스에서 제공되는것은 전력분배가 불안정할 수 있다고 하기에 i7에 최적화 됐다는 500W짜리 파워 서플라이를 구매, 하드드라이브는 1TB 2개를 해서 작업용, 메인용 등으로 쓸 생각입니다. 그리고 적당히 싼 광마우스와 난생 처음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구매했습니다. 이 컴퓨터가 딱히 게이밍용도를 위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리 그래도 하고싶은 리듬게는 무리 없이 플레이해야죠 헤헤헤헤 [...] 쿨러는 케이스에 포함된것으로 써야되는지라 조금 고민되긴 하지만 제가 발열량같은걸 잘 알지 못하니까 잘 돌아가주지 않을까 믿어봐야죠 [...] 하여간 이래서 모니터도 없이 본체만 맞추는데 $1,600 가까히 쳐들였습니다. 사실 적당한 캡쳐보드를 구매하지 못했던것도 조금 아쉽긴 하네요. 이것도 나중에 알아봐야지 싶네요. 북미에는 뭔가 적당한 가격의 쓸만한 물건이 전혀 안보입니다.
모니터는 처음에 돈을 $300 안에서 해결하기 위해 적당히 아무 22~23인치를 구매할까 했는데, 강우님이 HD작업을 위해 크게 지르는 마당에 HD작업도 안되는 적당한 TN모니터를 사겠다는 것은 카메라를 산다고 초하이스피드 16gb 메모리를 잔뜩 사고 저장장치 사고 짱비싼 카본삼각대도 사놓고 카메라를 똑딱이로 고르는듯한 삽질중에 삽질이라고 조언하셔서 Full HD (1920 X 1200 해상도)를 지원하며 당장 Wii와 PS2를 물릴 수 있는 컴포넌트/S비디오/컴포지트를 지원하며 훗날 PS3과 XBOX360 (…과연 살 날이 오긴 할까 싶지만…) 을 대비해서 HDMI도 지원하는 모니터, 그리고 원활한 그래픽작업을 위한 S-IPS 패널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모니터를 찾기 위해 진짜 골이 깨지도록 고민하고 고민하고 조사하다가 나온 것이 The Dell UltraSharp™ U2410 인데, 디자인을 보고서 한 눈에 딱 반해버렸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72,450엔에다가 현재 일본에만 출시되있는 상태이며 북미에는 언제 발매될지도 미지수인지라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고 그 다음에 발견한 것이 HP LP2475w 인데 제가 원하는 조건들을 다 충족하고 있으며 북미에서도 팔고있었으며 현재 제가 4년간 쓰고있는 19인치 모니터도 HP제였기에 부담…은 $300 안에서 해결하려던 처음 계획과는 안드로메다급으로 떨어진 가격이 좀 부담되긴 했는데, 그래도 기왕 크게 지르는거 크게 놀자 싶어서 이 것을 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제가 듀얼모니터를 쓸 생각인데 현재 쓰는 모니터 비율이 4:3이고 현재 쓰는 타블렛 비율도 가로세로 4:3인지고 현재 쓰는 이 모니터를 계속 사용해야 하는지라 동생 주는 컴퓨터에 새 모니터를 맞춰줘야하는데…

마침 Best Buy 사이트를 보는데 적당히 싸굴틱한 Dell제 TN패널 19인치 모니터가 있길래 동생 줘버릴려고 하나 샀고 ^ω^

eBay에서 무사히 LP2475w 신품도 낙찰받았습니다.
새 학기 새 기분으로 시작할 생각을 하니 즐겁습니다.
…는 페이크고
미칠듯한 마이너스 잔고의 향연을 보고 있자니 환장하겠습니다 […]
그래도 설레이긴 설레이네요 헤헤헤헤헤헤

결국 여름이 다 가도록 연재는 시작도 못하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