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SPECIAL> 7장 다이아몬드 & 펄 편 의 단행본 구매를 미뤄오다가 이번 기회에 현재까지 밀린 분량만큼 다 사게 됐습니다. 이번에도 히데노리의 주역 캐릭터 재해석이 참신했는데, (소재가 다 떨어져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남 주인공과 라이벌이 친구라는 게임 배경 스토리를 넘어서 남 주인공이 보케, 라이벌이 츳코미 역할의 한 팀으로 만담 콤비 예능인을 노리고 있으며, 여 주인공은 지식은 있으나 물정은 모르는 부잣집 딸내미 역할로 나오고 기존의 1인 여행체제가 아니라 세명이 함께 다니는 과감한 시도를 한건 좋은데, 중간 중간에 8컷 씩 튀어나오는 다쟈레를 이용하는 만자이들은 재미가 없네요. [...] 이게 연재되는 당시에 에메랄드 편 연재가 동시에 되고 있었고 에메랄드편으로 시간벌기를 하다 보니 스토리가 생각 외로 늘어지는 감이 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서 플래티넘을 주역으로 맞춘 이 다음 장 플래티넘 편에, 이제 하드 골드 소울 실버 까지 동시에 연재하고 있으니 여기서 스토리가 더 늘어질 것인지 아니면 금방 끝낼지 두고봐야겠네요. 지난 장에서 풀어둔 떡밥 회수도 해야될 터이고, 거기다 메인캐릭터가 3명이다 보니 캐릭터들의 개성을 가장 잘 살펴볼 수 있는 로스터들이 6마리씩 꽉 채워질것 같지도 않고 중간중간 미묘하게 아쉽습니다.

 

캐릭터 평

 

다이아몬드 : 평소에도 느릿느릿한듯 싶고 멍하니 있고 식탐만 밝히는 마이페이스이지만, 필요한 상황에서 마이페이스이기에 나올 수 있는 침착함으로 올바르게 판단하고 자신의 판단대로 올곧게 행동할 줄 아는 캐릭터로 나와서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펄 : 원래 게임에서는 그냥 약방의 감초만도 못한 겉저리인데 이번에는 츳코미도 걸고 생각없이 무조건 나가는 스트레이트타입처럼 보이긴 하지만, 이 캐릭터의 아버지가 아버지이다보니 포켓몬 배틀에 있어서는 센스가 뛰어난 점을 보면 루비에 열혈속성이 붙은 것 같네요.

 

플래티넘 : 처음 연재될 때에는 플래티넘 버전이 없었던지라 돈 많은 부잣집 아가씨로 나오고 포케스페 캐릭터로서는 드물게 성만 우선적으로 공개되며 아가씨라고 불리면서 은근히 비호감이었는데 (게임상에서 전설의 포켓몬 중 기라티나가 있다보니 당연히 플래티넘으로 나올게 뻔했지만), 결국 플래티넘 이름 나오고 얘도 은근히 개념캐릭터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같은건 다 핑계고

 

33권에서 물에 빠진다음에 모자 벗은 모습 나오는데 지금까지의 이미지가 다 깨질정도로 귀엽게 나오네요 [...] 모자 벗은 플래티넘 귀여워요 플래티넘 [...]

 

모자 벗은 플래티넘이 긔엽긔, 나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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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6 08:19 2010/03/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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