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캐나다 시민권 시험을 치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문제 난이도가 좀 있긴 했네요.
하여간 주관식은 없고 객관식 문제 20개중에서 15개 이상 맞춰야 통과라고 하더군요. 문제 자체는 시민권 시험을 칠 때 주는 가이드북인 ‘Discover Canada’ 에서 요약되서 나오고 평소에 이 책을 주의깊게 봤었다면 크게 어려울건 없었습니다. 문제를 다 풀고 나서는 인터뷰과정이 있었는데 현재 무엇을 하는가 과거에 무엇을 했는가 등을 물어보고 캐나다에 거주하는 동안 다른 국가에 언제 나갔다 왔는가를 기한이 지난 것을 포함한 ‘모든’ 여권을 체크해보고는 간단하게 끝나더랩니다. 총 걸린 시간은 얼추 두 시간 정도? 두 세달 내로 시민 환영 세레머니에 참석하라고 편지가 날아올거랩니다. 하여간 이렇게 되면 이제 한국 국적은 없어지고 주민등록도 말소가 되겠네요. 은근히 시원섭섭 만감이 교차됩니다.
Category: Life Talk

M2SNAKE says:
인생의 한 전기를 맞으시는군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이라기보다는 세레머니 얘기 나오는 거 보니 이미 합격?!
고무루피 says:
아뇨 편지로 추후 통보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좋은결과가 있으면 좋겠는데 불안불안하긴 하네요…
하여간 인생적으로랄까 뭐랄까 바닥맛을 보는 기분이긴 한데 이걸 잘 견뎌내면 좋은 일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복잡합니다. 복잡할 땐 볶음밥.
쟈즈우 says:
대화명이랑 4월까지 뭐뭐하겠다란 다짐이 이것의 플래그였군(…) 즉 한국방문도 물거품이되는건가